朱正善
2020-04-20 14:09:55 출처:cri
편집:朱正善

더앙족의 세시풍속과 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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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 풍속:

더앙족은 예로부터 씨족 외 혼인제를 지켜 왔다. 과부가 재가하는 것을 허용했으며 예물이 초혼자보다 적다는 차이점이 있었다.

더앙족의 청춘남녀들은 자유연애를 하며 남자가 대상자를 찾을 때는 노래를 주고 받는 형식을 취한다. 한동안 사귄 후 남자가 마음에 들면 여자는 남자의 담배통을 남겨 놓거나 따로 사랑의 징표를 선물하며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담배통을 돌려준다.

청춘남녀가 한동안 연애과정을 거쳐 서로 마음에 들면 남자측의 가장이 매파를 여자 집에 보낸다. 서로 합의가 되면 길일을 택해 남자집에서 납채 즉 예물을 보내는데 이를 “젖값”이라고 해서 여자의 어머니가 딸을 키운 보답으로 하며 이 과정을 거치면 결혼을 할 수 있다.

장례 풍속:

더앙족은 가족에서 사람이 죽으면 총을 쏘아 초상을 알리며 이 소리를 들은 친척과 이웃들은 초상집에 가서 도와준다. 발인날자는 불교의 예의에 따른다. 발인 때는 관의 좁은 쪽이 앞을 향하고 넓은 쪽이 뒤를 향한다. 즉 망자의 다리가 앞으로 향하고 머리가 뒤로 놓인다. 이는 혼령이 앞으로만 나아가고 되돌아오지 말기를 바라는 뜻이다. 장지에서 매장이 끝나면 기도를 하고 여러 사람은 나뭇가지로 옷을 터는데 이는 몸에 묻은 사악한 기운을 떨쳐낸다는 의미를 담는다. 망자의 가족은 시신 매장후 6일째 되는 날 저녁에 스님이나 연장자를 청해 집에서 독경을 하여 망자의 영혼을 제도한다. 그리고 7일 째에는 망자의 영혼을 추모하며 그 후에는 가족들이 성묘나 제사를 올리지 않는다.

음식 풍속:

더앙족은 입쌀이 주식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일부 지역에서는 강냉이와 고구마 등을 주식으로 하는 경우도 있다. 음식은 찌거나 삶거나 졸이는 방식으로 만든다. 두부, 쌀국수, 떡, 탕원, 완두콩국수 등이 대표적이다.

채소는 그 종류가 다양하며 그 중에서 죽순은 사시장철 먹는다. 날것으로 먹는 외에 죽순을 가공해 시큼하거나 마른 식재로도 사용한다. 다른 채소로 요리를 할 때도 시큼한 죽순을 추가한다. 한족의 영향을 받아 염장채소, 발효두부 등도 이들의 밥상에 자주 오르는 반찬이다.

차 풍속:

더앙족은 차를 재배해온 역사가 오라고 차는 이들의 상비음료이자 친척친구들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다. 이들은 맛이 신 찻물을 마시기도 하는데 이를 습차(濕茶)라 부르기도 하며 옛날에는 곡차(谷茶) 혹은 고차(沽茶)라고도 불렀다. 이런 찻물은 갈증해소에 적격이고 열을 식혀주거나 소화를 돕는 기능이 있다.

금기:

더앙족은 손을 잡거나 어깨동무를 하는 등 동작을 꺼리며 선물을 서로 주고 받는 것도 금기시한다. 이들은 이런 금기를 성유혹을 막거나 물리치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여겼다. 그외 여자들은 남자 손님과 겸상을 해서는 안되고 다리를 꼬고 앉아서는 안된다. 젊은 사람이 연장자앞에서 침을 뱉어서는 안되고 여자들의 옷가지빨래를 남자들이 다니는 곳에 걸어서 말려서는 안된다는 금기도 있다.

더앙족은 같은 성씨는 결혼하지 않는 동성불혼의 원칙을 지킨다. 이들은 같은 성씨끼리는 혈통이 같다고 생각하며 혈통이 같은 사람끼리 혼인을 하면 후손의 생산과 건강에 불리하다고 생각한다.

산모가 다른 집에 마실을 가는 것도 금기사항이다. 더앙족의 산모는 산후조리하는 한달동안 주방에 들어가 음식을 만들어서는 안되며 다른 집에 가서는 더욱 안된다. 이 기간에는 외인이 산모의 방에 들어가서는 안되고 특히는 임신부나 어린이는 더욱 꺼린다.

더앙족은 새해 식사를 하기전에 먼저 소와 개에게 먹이를 주어 일년동안 힘들게 일한 부림소와 밤낮으로 주인을 지켜준 개에게 감사를 전한다.

더앙족은 다른 집에 손님으로 갔을 경우 주인집에서 음식을 만드는 장면을 지켜보아서는 안되고 부엌가를 서성거려서는 안되며 식사때 그릇에 담긴 음식을 이리저리 헤집어서는 안된다. 이는 주인에 대한 불경과 비예의적인 행동으로 간주된다. 집에 손님이 왔을 때 식사자리에서 손님에게 술을 따르거나 권하거나 반찬을 집어드릴 때는 꼭 자리에서 일어난다. 젓가락은 반드시 그릇의 오른편에 놓으며 만약 왼편에 놓으면 손님을 환영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더앙족은 아명을 부르는 것을 꺼린다. 더앙족은 태어나서 15일후면 아명을 가진다. 이 아명은 조무래기들끼리 부르는 외에 젊은이들은 애들을 만나면 모두 “형,오빠”, “누나,언니”로 부르며 어린이와 단독으로 마주쳤을 경우 이런 규정은 특히 엄격하다.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다른 사람과 구별하기 위해 “형,오빠”, “누나,언니”뒤에 아명을 붙여서 부르기도 하거나 앞에 아명을 붙여 부르는데 이는 존경을 표시한다. 그러다가 이들이 부모가 되면 아명을 붙이지 않으며 그 대신 아무개의 아버지, 아무개의 어머니로 호칭해 항렬에 대한 승인과 존중을 나타낸다. 노인들에 대한 호칭도 이러하다. 노인 한분을 만났을 때는 할아버지, 할머니로 부르고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는 “할아버지,할머니”뒤에 혹은 앞에 어린애의 이름을 붙여 “아무개의 할아버지, 아무개의 할머니”로 호칭한다.

물론 지금에 와서 이런 풍속과 금기들은 많은 변화를 가져왔거나 지어는 소실된 부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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