朱正善
2020-06-09 18:48:43 출처:cri
편집:朱正善

누족의 전통명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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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화절:

해마다 음력 3월 15일은 운남성 공산두룽족누족자치현에 살고 있는 누족인들의 제일 성대한 전통명절인 생화절이다. 이날 아침부터 누족인들은 명절축제에 참가할 준비로 분주하다. 모두들 단장을 하는데 특히 처녀들은 누족의 명절복장을 차려입고 준비해 놓은 제사용품과 소풍에 필요한 여러가지 음식을 챙기며 손에는 꽃묶음을 들고 삼삼오오 마을을 나와 빵다향 지무뎅마을 부근에 있는 선녀동 혹은 병중낙향 부근에 있는 공당아선녀동을 찾아온다. 이날이면 선녀동은 명절의 분위기에 흠씬 젖는다.

티베트불교를 신봉하는 누족인들이 있는 관계로 선녀동 앞의 제단 사방에는 불교 오색깃발과 탕카를 걸어둔다. 이들은 수르나이를 불고 북을 치며 징을 울리고 독경을 한다. 제단옆에는 3미터 높이의 향로대가 있고 여기에는 솔가지와 생화 그리고 각종 채색깃발이 꽂혀 있으며 긴 대나무장대 끝에는 강냉이들을 꽂아 놓는다. 여기서 솔가지는 길함과 영원함을, 강냉이는 오곡이 풍성함을 상징하고 생화는 선녀 아룽에게 드리는 것이다.

제사의식이 끝나면 북소리에 따라 사람들은 손에 생화를 들고 제단과 향로대를 한바퀴 돌고 손에 들었던 생화를 향로대의 대나무 장대 사이에 꽂는다. 이어 사람들은 선녀동에 들어가 선녀에게 생화를 올리고 신선수를 마신다.

전반 제사행사가 끝나면 사람들은 가족끼리 혹은 친구들끼리 산비탈에 모여 앉아 준비해온 음식들을  먹고 마신다. 그러다가 흥이 오르면 춤과 노래로 즐긴다.

지자무 명절:

지자무는 누족어의 음역이며 새해를 쇤다는 뜻이다. 이 명절은 15일간 이어진다. 명절 전부터 사람들은 쌀을 찧고 떡을 만들며 술을 마련하고 돼지를 잡는다. 섣달 그믐날에는 집안팎을 깨끗이 청소를 한다. 이들은 그믐날 가족식사를 하기전에 간단한 제사를 지낸다.

명절기간에 총각들이 제일 즐기는 놀이는 쇠뇌사격시합이다. 이들은 자신이 가져온 떡과 고기를 나무가지에 걸어 놓고 일정한 거리를 규정해 쇠뇌로 쏘아 맞히기 시합을 하며 이를 명중한 사람이 상품으로 떡과 고기를 얻는다.

처녀들은 그네타기를 즐긴다. 이들은 수놓이 꽃레이스를 한 옷과 치마를 입고 산호와 마노, 조가비 등 장신구들을 달고 큰 나무에 매단 그네를 타는데 마치 꽃노을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듯 꽃속의 나비인듯 하다.

명절 밤이면 청년남녀들은 비파, 구현금 등 악기를 지니고 함께 모여 “비파무”, “수렵무” 등을 추며 까마귀가 물을 먹고 원숭이가 강냉이를 따는 등 동작을 모방한 춤을 추기도 한다.

곡식신 제사:

이를 누족어로 루워이라고 하며 원래는 벽강현 필하일대의 누족인들이 쇠던 전통명절이다. 그 시간은 매년 음력 12월 29일이고 주요 내용으로는 곡식신의 보우를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는 것이다.

곡식신제사에는 여자와 어린이가 참가할 수 없다. 이날이 되면 마을의 남성들이 제물을 들고 사전에 선정해놓은 곳에 모인다. 의식을 사회하는 무당이 금죽과 갈대, 상수리나무를 한가지씩 베어오게 하여 땅에 꽂고 제사를 지낸다. 이때는 곡물신에게 내년의 풍수를 내려주십사고 기도한다. 제사가 끝나면 모두들 불을 피우고 밥을 짓고 그 밥에 제사음식을 곁들여 먹는다. 이튿날에는 누족어로 콰르 즉 보습날 두르리기의식을 가지는데 이는 우신(雨神)에게 알맞게 비를 내려주고 평안을 보우해달라고 기원하는 제사이다. 이 제사 때에는 제사장이 먼저 보습날을 두드리고 이어 여러 사람이 한명씩 두드린다.

산림제:

산림에 제를 지내는 행사로 통상 정월 초 나흗날, 초닷새에 지낸다. 제물로는 검은 양을 준비한다. 제사 때는 마을 남자들만 참가하며 여기에는 다른 민족이 참가할 수 있다. 제사를 지내는 사람들은 산속에서 “신비한 산림”이라 불리는 수림앞에 가서 무당의 사회로 검은 양을 잡아 제를 지내며 산림의 신이 산림을 보호해주고 여러가지 병충해와 화재 등을 막아 주어 산림의 나무들이 더욱 잘 자라기를 기원한다. 제사가 끝나면 양을 삶아서 나누어 먹는다.

그외에도 누족의 전통명절에는 신미절, 새집축하 등 재미있는 명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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