朱正善
2020-12-07 13:31:03 출처:cri
편집:朱正善

징족의 전통명절

징족의 전통명절

징족의 전인대 대표

“창하절(唱哈節)”:

이 명절은 징족의 제일 성대하고 제일 장중한 전통명절이다. 여기서 “창하”는 징족어로 그 뜻은 노래를 부른다는 것이다. 전설에 따르면 베트남의 진나라 때 노래의 신이 징족지역에 와서 춤과 노래를 가르친다는 명의로 백성들에게 진나라의 통치에 반항해야 한다고 교육했고 백성들은 그를 존경하고 따랐다. 후세 사람들은 그를 위해 “하정(哈亭)”이라는 정자를 만들고 신위를 모셔 이 노래의 신을 기념했다. 이 가신의 노래는 구성지고 귀맛을 당겨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후세 사람들은 이런 노래의 방식으로 가신을 칭송했다. 자연스럽게 해마다 이런 “창하”가 징족인들의 명절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창하절”의 날자는 여러 지역마다 다른 특징이 있다. 만미(澫尾)와 무두(巫頭) 등지에서는 음력 6월 10일이고 산심(山心)에서는 8월 10일이다. “하창절”의 모임장소는 징족인들이 집거하는 마을마다에 있는 “하정(哈亭)”이다.이런 하정은 민족 풍격이 뚜렷하고 상질의 목재로 만들어 졌으며 그 외관이 아름다운 특징이 있다. 하정은 노래모임을 가지는 장소일 뿐만 아니라 정자에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신봉하는 신상이나 신위, 여러 가문의 조상위패 등이 모셔져 있다.

명절날이 되면 사면팔방에서 남녀노소가 명절옷차림을 하고 하정 앞에 모여 조상제와 영신(迎神), 창하 등 행사를 거행하며 이를 통해 농사에서 대풍이 들고 인구가 늘고 가축이 늘기를 기원한다. 창하절중에 부르는 노래는 내용이 다양하고 고정된 가사가 없다. 창하때는 세명이 출연하는데 여기서 “하거(哈哥)”는 전문 반주를 담당하고 두명의 “하메이(哈妹)”는 윤번으로 노래를 부른다. 전반 창하절의 과정을 살펴보면 영신, 제신(祭神), 창하, 송신(送神) 이 몇개 식순으로 나눌수 있다. 그 중에서 입석(入席)창하가 제일 중요한 부분으로 된다. 통상 “창하”는 연속 3일간 진행하며 밤을 새워가며 즐거운 분위기속에서 연회와 노래와 춤이 어우러진다.

“중원절(中元節)”:

해마다 7월 15일은 징족인들의 중원절이다.이날이면 아침에 찹쌀밥과 찹쌀단죽을 끓여 조상제를 올린다. 점심에는 닭과 오리,돼지고기 등을 마련해 다시 조상제를 올린후 식사를 하고 술을 마신다. 민간에서는 제사를 올릴 사람이 없는 들귀신이 먹을 음식과 입을 옷이 없게 되면 마을사람들을 괴롭힌다 여겨 이날이면 법사(法師)를 청해 옷과 음식을 시주하는데 이를 “시유(施幽)”라 한다. 이때면 하정 앞 공지에 “초혼방(招魂榜)”을 세우고 양쪽에는 파초잎을 깐 후 여기에 볶은 옥수수와 주먹밥, 종이로 만든 옷과 지전 등을 펼쳐 놓는다. 이어 몇사람이 귀신탈을 쓰고 굶은 귀신역을 하며 법사는 징과 북소리를 신호로 법도(法刀)를 들고 등장한다. 법사는 사방의 아귀들을 초혼방 앞에 불러 놓고 주문을 외우는데 그 주요내용은 아귀들이 옷과 음식을 균등하게 나누어 가지고 마을에 피해를 입히지 말라는 것이다. 그 후 법사의 구령에 따라 아귀탈을 쓴 사람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음식을 쟁탈한다. 민간에서는 어린이를 위해 이런 음식을 빼앗아 오면 복을 누린다고 여긴다. 이 음식을 파초잎으로 만든 작은 배에 놓아 바다에 보낸다. 이 작은 배에는 음식 외에도 쌀 몇줌, 지전 등을 함께 놓으며 배가 입수할 때는 폭죽을 터치고 초혼방과 종이옷, 지전 등을 불태워 귀신을 배웅한다.

징족의 설날:

징족은 설날을 쇠는 풍속이 있는데 그 시간은 한족의 구정과 같은 날이다.

그 명절풍속도 한족과 비슷한 점이 많지만 그들만의 특징도 보여준다. 그믐날 오후가 되면 마을 사람들은 조상들의 위패가 모셔진 하정에 가서 조상제를 지낸다. 정월 초하루 날 이른 아침에는 향촉을 들고 우물가에 가서 제를 올리는데 이를 “매신수(買新水)” 즉 새로운 물을 산다고 부른다. 초 이튿날부터 친척과 친구집에 찾아가 새해 인사를 주고 받는다.

정월 보름날은 “과소년(過小年)” 즉 작은 설을 쇤다고 여긴다. 이날이면 닭과 돼지, 물고기를 준비해 다시 조상제를 조낸다. 사람들은 정월 초하루와 보름날에 다른 집에 가서 불을 빌리거나 소금을 빌리는 것을 꺼리는데 이런 행위는 다른 사람이 내 집의 재물을 가져간다고 여긴다. 정월 보름날이 지나면 설날행사가 전부 끝난다.

“해신제(海神祭)”:

이는 광서(廣西) 방성현(防城縣) 징족인들의 전통적인 제사행사이며 해마다 음력 12월 24일에 지낸다. 이는 “작년만복” 즉 설전에 복을 만든다는 뜻을 가진다. 명절은 5일간 쇤다. 제사의식이 시작되면 향촉을 밝히고 노인이 먼저 인사를 올리고 지전을 태우며 이어 종이로 만든 용과 봉황, 바다배 등을 한꺼번에 태우면서 바다신의 가호를 기원하고 다음해 만선과 평안을 내려주기를 기도한다. 의식이 끝나면 제사에 올렸던 음식을 여러 집들에서 나누어 가지며 다시 집에 가서 이 음식을 조상제에 제물로 올린다. 이어지는 며칠동안은 친척친구들을 청해 식사를 하고 명절인사를 나누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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