朱正善
2022-02-13 18:03:15 출처:cri
편집:朱正善

우즈베크족의 문화와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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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크족은 오래전부터 이슬람교를 신봉해왔다. 따라서 이슬람교는 이들의 문화예술 교육 등에 큰 영향을 주었다. 우즈베크족의 청소년들은 오랜 기간 종교교육을 받아왔다.  중화인민공화국 이전의 일부 우즈베크학교들은 사실상 종교학교였고 이를 “경문학교(經文學校)”라고 부르기도 했다.경문학교에서는 성직자인 모라탄이 교사로 나서서 아랍어를 가르치고 “코란경”, “성훈(聖訓)” 등을 주요과목으로 정했다.

언어:

우즈베크어는 알타이어계 돌궐어족에 속한다. 우즈베크어는 라틴자모,키릴로스자모, 아랍자모로 표기하는 세가지 문자가 있다.  우즈베크스탄에서는 라틴자모를 사용하고 아프가니스탄의 우즈베크족은 아랍자모를, 중국의 우즈베크족 역시 아랍자모를 사용한다. 중국에서는 1990년 이후부터 우즈베키스탄과 마찬가지로 라틴자모를 사용하기 시작하여 지금은 그 사용률이 점점 높아졌다.

중국의 우즈베크족이 분산된 형태로 거주한 관계로 1949년 이후부터 중국 경내의 우즈베크 언어문자사용에서 점차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남부 신강의 우즈베크인들은 위구르족과 함께 살면서 거의 위글어와 위글문을 사용하고 목축지역에 살고 있는 우즈베크족은 카자흐인들과 장기적으로 어울려 살면서 카자흐어와 카자흐문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민가:

우즈베크족의 노래는 종류가 다양하다. 주로 무용가와 예의풍속가 등으로 나뉜다.

아이시라이(埃希來)는 대아슈래(大艾修來) 혹은 츙아수래(宆艾修來)라고도 부르는 민간노래이다. 가사는 여러 단락으로 된 율시형식으로 매 단락마다 네 구절로 구성되며 인생의 고난과 실련의 아픔, 권선징악 등 내용이 주를 이룬다.

예라이(葉來)는 우즈베크족 민간가요의 일종으로 예러라이(也勒來)라고도 부른다. 역시 여러 단락으로 된 율시형식이고 한 단락에 네 구절이다. 그 내용은 사랑표현을 위주로 하며 리듬이 선명하고 정서가 경쾌하며 대다수는 무용반주로 쓸 수 있다. 대표곡목으로는 <오아시스>, <정인(情人)> 등이 있다.

예의와 민속을 보여주는 예속노래로는 주로 <우팔>(烏帊尔)과 <야리야>(亞里亞)가 있다.민간의 혼례가무곡인 <우팔>은  곡조는 질박하면서도 생동하고 전반 정서는 열렬하고 발랄하다. <야리야>는 시집가기를 권하는 노래로 혼례 중 신부를 보내면서 부르는 노래이다.  곡조는 짧고 특이하며 통상 화답식의 두마디 악구로 구성된다.

민간문학:

우즈베크족의 민간문학은 내용이 풍부하며 자신만의 특색을 보유하고 있다. 역사서사시, 서사장시, 민가, 이야기, 속담, 수수께끼 등이 포함된다. 그 중 <아러파미시>는 널리 전해진 영향력이 크고 환영을 받는 영웅서사시이다. <무덤에서 태어난 어린이>는 스토리가 굴곡적이고 스케일이 방대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묘사가 형상적이고 생동하며 문자가 매끈하고 일정한 음률까지 가지고 있어 우즈베크인들의 사랑을 받는 서사장시다. 우즈베크인들은 민가와 노동가, 풍속가, 사랑가 등을 즐겨 부른다. 14,15세기 때 이미 아타이, 싸카커, 나바이 등 유명한 시인들이 출현해 전반 중앙아시아문학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19세기 문단에 널리 이름을 날린 시인으로는 숴피자다이, 러이무 등이 있다.

우즈베크족 민간음악은 곡조가 아름답고 리듬이 명쾌하며 합창, 독창,대창 등 방식으로 부른다. 우즈베크족의 악기도 그 종류가 많은데 ‘두타얼’, ‘러와푸’, ‘탄부얼’ 등 탄발 악기가 있는가 하면 손 북, 싸파이 등 타악기들도 있다. 우즈베크족의 무용은 위구르족무용과 대동소이하여 형식이 다양하고 춤사위가 날렵하며 두 팔의 움직임이 우아하고 리듬이 경쾌한 특징을 띤다. 

 러와푸(熱瓦普):

우즈베크족의 오랜된 탄현악기인 러와푸는 소리가 밝고 음색이 독특하며 표현력이 풍부해 연주자들의 환영을 받는다.  통상 독주나 기악합주 혹은 민족가무의 반주악기로 사용된다. 신강위구르자치구의 카스(喀什), 사처(莎車), 예청(葉城), 우루무치(烏魯木齊), 이닝(伊寧) 등 지역들에서 많이 유행한다.

다재다능한 신강의 여러 민족은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며 특히 음악과 가무가 출중하다.  이들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 음악을 좋아해 ‘춤과 노래의 고향’으로 불린다.  이들의 춤과 노래는 오래 전부터 내지에 전해졌다. 수나라, 당나라시기에 서역의 여러 음악은 궁정 음악으로 지정되어 행사나 성회 때에 연주되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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